어제경기 호잉의 홈런 두개로 5대2 승리를 거둔 한화입니다. 어제 유희관은 한화를 예전의 한화로 생각하고 등판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예전의 한화와 지금의 한화는 짜임새가 상당히 다릅니다. 어제의 승리로인해 한화는 리그 3위까지 올라선 모습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쓸어담았고 어제경기까지 두자리수 이상 안타를 때려내어 팀타율은 3할에 육할박 정도입니다. 두산은 윤규진에게 꽁꽁 묶이며 7안타밖에 생산해내지 못하였고 볼넷역시 1개밖에 걸러내지 못한 모습이였습니다. 특히나 윤규진은 두산상대로 7점대 방어율을 기록할정도로 두산에게 약했는데 그런 투수를 공략해 내지못한 두산 타자들의 집중도가 좋지 못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4월 18일 프로야구 두산 한화 두번째 맞대결 선발 매치업은 유재유와 샘슨입니다. 유재유는 두산의 5선발 이용찬의 부상으로인해 오늘선발기회를 부여받은 선수 입니다. lg에서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데려온 투수입니다. 오랫기간 프로야구 등판기록이 없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2군에서 5이닝 이상씩 던졌고 두경기에 나와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이 148km 까지 나오는 투수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한화는 오늘 키비우스 샘슨이 선발 등판하는데 프로야구 데뷔초반 극도로 부진했던 모습은 이제 샘슨에게 볼수 없습니다. 샘슨의 장점은 뛰어난 삼진 능력인데 리그초반 프로야구 타자들에게 고전하다가 이제는 자신이 어떻게 던저야 한국타자들을 잡을수 있는지 감을 찾은듯한 모습입니다. sk kt 기아까지 강타선을 상대로 5피안타 2피안타 3피안타 밖에 허용하지않은 샘슨이였습니다.
양팀 중요 포인트는 타자들의 집중도인데 양팀모두 상대투수를 얼마든지 공략해 낼수 있는 공격력을 갖추고있습니다. 한화입장으로써는 유재유가 생소하기 때문에 타석에 여유를 가질필요가 있습니다. 한타선은 버린다고 생각하고 공을 많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두산은 샘슨의 안좋은 볼에 스윙이 나가면 오늘경기 어제처럼 고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샘슨은 제구가 안좋은날 볼넷을 6개까지 허용할정도로 컨트롤이 불안한 투수입니다. 두산타자들이 오늘경기 타석에서 여유를 가지고 공을 많이 골라낼수 있을지 의문이네요.